■ 중국 상무부, 8월부터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 발표 (7/3) 미중 패권경쟁이 ‘광물자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갈륨/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는데, 수년 전부터 중국이 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수출 통제의 대상으로 언급되곤 했던 ‘희토류’가 아닌 또다른 광물이라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희귀광물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광물이냐고 묻는다면, 거의 대부분 ‘희토류’라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희토류 외에 중국이 지배하고 있는 희귀광물은 무엇이고, 어느 정도 지배하고 있으며, 과연 우리는 중국 외의 대체 공급처를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자료는 우리가 답을 내놓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했다는 점을 먼저 밝히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