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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 민족주의 #2. 20세기의 석유자원 민족주의 ≒ 21세기의 광물자원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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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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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자원: 공급에 대한 분석 → 수요에 대한 분석
『광물자원 민족주의 #1.』 (7/7)에서는 핵심광물들의 중국 지배력 (생산 점유율과 매장 점유율)을 확인했다 <그림 1>.
이번 자료에서는 주 내용을 다루기에 앞서, 각 핵심광물들이 어떤 산업에서 쓰이고 있고 수요는 얼마나 증가할 것인가에 대해 개략적으로 확인해보고자 한다.
먼저, <그림 2>에서는 각 산업별로 필요한 핵심광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리튬, 흑연, 티타늄, 코발트, 보크사이트 등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림 3>에서는 핵심광물의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리튬 외에 흑연과 코발트, 게르마늄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임을 알 수 있다.


■ (석유자원 민족주의의 흥망성쇠를 통해 본) 광물자원 민족주의 대응전략 <그림 4>
1) 광물자원에 대한 직접 투자: 생각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자, 확실한 방법이다.
석유자원 공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유전을 탐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규 광산에 대한 투자가 첫 번째 대응전략이 되겠다 (기존에 광물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더 할 나위 없다).
현재 광물자원에 대한 직접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국내 기업은 포스코그룹 (POSCO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POSCO홀딩스는 리튬, 니켈 등에 대한 기존의 투자에 더해 추가 투자를 선언했으며 <그림 5>,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으로부터의 흑연 장기공급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그림 6>.
하인환 하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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