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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상보다는 금리인하 시점을 늦추는 6월 PCE

KB Bond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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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의 긴축은 마무리 됐지만, 인하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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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6% 상승.
에너지 부문 (0.78%)의 가격 상승으로 전월 (0.13%)보다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
전년대비로는 2.9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3.2%)를 하회.
전월 3.82%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핵심 소비자물가도 전월대비 0.17% 상승했지만 전월 (0.31%) 및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
주택을 제외한 서비스 부문의 물가는 0.12% 상승하면서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0.1%대의 가격 증가율을 기록.
핵심 PCE는 전년대비 4.10%으로 시장 예상치 (4.2%)를 하회.
7개월간 4% 중반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

- 7월 FOMC에서 연준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물가 지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추가 인상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7월 FOMC에서 파월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보다 핵심 인플레이션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2021년 6월 고점을 형성하면서 기저효과가 감소하는 헤드라인 PCE와 달리 핵심 PCE는 2021년 9월에 고점을 형성하면서 아직 기저효과가 더 나타날 수 있는 점도 긍정적.
또한 파월은 물가가 상승기의 초반인 2021~22년과 비교해 최근에는 물가 상승률에서 임금 상승률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2분기 ECI (고용비용지수)는 전분기대비 1.0%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1.1%)를 하회.
전년동기대비로도 4.5% 상승 (시장 예상치 4.8%)하면서 고용자들의 임금 부담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
오는 4일에 발표될 Non-farm 고용지표를 비롯해 9월 FOMC 전까지 발표될 고용지표와 물가 지표에 따라 연준의 추가 인상 우려는 높아질 수 있지만, 시장은 추가 인상보다는 연내 동결을 더 우세하게 볼 것.
KB증권도 연준의 금리인상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 (7/27)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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