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여행 활성화, AI 기술을 활용한 사기 방지 솔루션, 서비스 확장 등은 성장동력이지만, 여행 증가세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에 의한 중장기 리스크 요인은 존재한다. 마스터카드는 2분기 순매출액 63억 달러 (+15% YoY), 주당순이익 2.89달러 (+29% YoY, 시장예상 2.8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1.5%, 2.1% 상회했다. 해외 여행 수요는 팬데믹 이전보다 154% 높게 유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3조 달러 (+12% YoY, 환율 제외)로 증가했고, 이 중 해외결제는 높은 증가율 (+24% YoY)을 기록했다. 결제 처리 건은 355억 건 (+17% YoY), 전체 카드 발급 수는 32억 개 (+8% YoY)로 각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