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렙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한다. 자기자본비용의 감소 (9.7% → 8.7%)효과가 12개월 선행 예상 주당배당금의 감소 (410원 → 400원) 등에 상쇄되었기 때문에 목표주가 변동이 없다. 고금리 지속이라는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 리테일 업종의 구조적 변화, 리테일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 하락이라는 부담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① 안정적 계약 구조하에 선제적인 현금 유보 전략 등으로 당분간 배당수익 가시성이 높고, ② 서울/수도권 역세권에 위치한 실물 기초자산의 잠재적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내년 리파이낸싱을 앞두고 선제적인 현금유보전략. 2023~2024년 주당배당금 각각 400원 예상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장 리츠 주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저금리 시기 한발 앞서 차입금 리파이낸싱을 실시함에 따라서 2021년 하반기부터 조달비용감소 효과가 배당금 증가로 나타난 바 있다. 2024년 5월 다시 리파이낸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감소된 조달비용을 선제적으로 활용 (증가된 이익을 유보하여 향후 배당금에 사용)하고 있어 당분간 배당금의 변동성이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KB증권에서 추정하는 2023년과 2024년 DPS는 각각 4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2023년 예상배당수익률은 7.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