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035900)

탑라인과 바텀라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만원 유지

연초부터 상반기까지 엔터 4사 중 가장 높은 주가 수익률 (+94.6%)을 내던 JYP Ent.가 하반기 들어서는 가장 저조한 성적 (9/14 기준 -14.0%)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제기된 ① 추가적인 마진 개선 가능성이 낮고, ② 신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상대적으로 약해 외형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JYP Ent.의 주가는 12M Fwd.
P/E 약 24배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풍부한 모멘텀을 근거로 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

■ 탑라인 증가를 견인할 신규 IP와 공연 정산 방식 변화

우선 외형 성장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하반기 이후 대형 신인 아티스트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어 보다 빠르게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A2K 프로젝트 (미주), NiziU Project 2 (일본 & 한국), Project C (중국) 등 글로벌 팬덤을 타깃으로 한 신규 아티스트가 데뷔하게 되면 넓어진 시장 규모만큼 더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에서 데뷔 예정인 LOUD Project 보이그룹은 스트레이 키즈의 뒤를 잇는 동생 그룹으로 JYP Ent.의 핵심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