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리인하를 배제하면서 포지션을 쌓고 있는 시장

KB Bond

■ 미 국채 10년 금리는 4.7%대까지 열어놓고 대응

-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부근까지 상승하는 등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9월 FOMC가 지속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연준은 2024년 인하 폭을 축소한 가운데,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중립금리 (longer run)의 변화.
이번에 발표된 중립금리의 중간 값은 2.5%로 동일하며 2.5%보다 높게 전망한 위원들도 지난 6월과 비교하면 7명으로 동일.
다만, 중립금리가 2.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한 위원들 금리 전망은 지난 6월보다 높아짐.
지난 6월에 중립금리가 2.5%를 상회할 것이라고 응답한 위원들이 이번에도 2.5%보다 높다고 전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일하다면 중립금리가 2.5%보다 높다고 전망한 위원들은 최근 논란이 나왔던 것처럼 중립금리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파월은 지난 8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정확한 중립금리 추정은 어렵다고 언급했지만, 전일 있었던 FOMC 기자회견에서는 중립금리가 상향 조정 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한 점도 이런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