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 성장 기대, 신규 장비 수주 감소했으나 전체 수주잔고는 높은 수준
ASML의 단기 매출 성장은 반도체 산업 업황과 수주잔고 감소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수요 회복과 차세대 EUV 판매 (2025년 예상)가 가시화되는 시점부터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 ASML의 FY23 3분기 매출액은 70.3억 달러 (+24.3% YoY)로 시장예상치를 -2.2% 하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5.07달러 (+26.1% YoY, 시장예상 4.92달러)로 증가하며 2.9% 상회했다. 3분기 노광장비 출하량은 105대 (지난분기 107대)로, 이 중 EUV는 총 10대 (지난분기 12대)를 인도했다. 신규 장비 수주액은 27억 달러 (-68.6% YoY, 과거 3년 평균 64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전체 수주 잔고는 약 300억 달러 중반으로 높다. 3분기 DUV 판매가 늘어나며 매출총이익률은 51.9% (+0.6%p YoY, -0.8%p QoQ)로 전 분기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