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터 센터, 클라이언트 성장세, 2) AI 관련 제품 출시 (4분기), 3) 자사주매입 예산 58억 달러, 4) 이익 성장성 반영한 주가 상대적으로 높아 단기적 투자 매력 감소
AMD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는 익일 9.7% 상승했다. 데이터 센터와 클라이언트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AMD는 1) 4분기 출시 예정인 MI300 관련 제품으로 AI와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2) PC 시장 재고 정상화와 계절적 요인 (겨울 구매)으로 Ryzen 7000 시리즈의 매출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3) 자사주매입 승인 예산이 58억 달러가 남아 있고, 주주환원에 부족하지 않은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어 자기자본이익률 제고에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다만, 연초 이후 주가가 67% 오른 점은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AMD의 이익 수준 (12MF ROE, 향후 3년 EPS CAGR)을 반영한 주가는 시장과 산업 대비 고평가되어 있으므로 보유 비중을 일부 축소하여 운용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