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PCE 물가 결과에 주목

주간 투자전략

■시장 동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압력 완화 및 달러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연장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모멘텀 부재 및 거래량 축소에 주 후반 소폭 하락하면서 KOSPI는 2,500선 지지에 실패했으나, KOSDAQ은 800선을 사수했다.

물가 우려 해소와 함께 미중 정상회담, 미 임시예산안 통과 등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증시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에 국내 증시도 주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베스트 바이, 로우스 등 미국 소매업체 실적 및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와 경기 우려가 작용했고,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감소 전망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나면서 상승 탄력은 둔화되었다.
주 후반에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이 제한되면서 다소 한산한 거래가 이어진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 11월 1~20일까지의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 수출은 2.4% 증가하면서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