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은 국내 부동산 권리조사 1위 기업으로 전세보증금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에 필요한 권리조사 및 채권양도통지 등의 서비스를 수행한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부동산 관련 대출을 시행할 때 손해보험사를 통해 문서위조, 사기 등의 권리 리스크를 헤지하고자 하며 이 때 리파인이 등기부조사, 현장조사 등 권리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3Q23 Review: 전세 가격의 회복 지연에도 Q의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
리파인의 3Q23 실적은 영업수익 161억원 (+16.2% YoY, -3.4% QoQ), 영업이익 51억원 (+1.0% YoY, -15.4% QoQ, 영업이익률 31.3%)을 기록했다. 리파인의 영업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월세보증금대출서비스 부문의 수수료는 1) 전세대출금액이 높을수록, 2) 전세대출 건수가 많을수록 규모가 확대된다. 2022년 이후 지속된 국내외 고금리 기조에 따른 전세 가격의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전세 사기 등의 권리 리스크 부각으로 인한 리파인의 권리조사 수행 건수 증가 (Q의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