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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컨셉은 비중 확대/축소가 아니라 ‘종목’을 통한 ‘알파’ 찾기
- 우발부채가 적어 이익 증가 가시성 높은 기업이 우선순위
- 유례 없이 복합적인 부동산 위기를 극복하는 첫 번째 단추: 현금흐름
- 2023년 분양결과 전수 분석: 양호한 신규 사업장 위주로 현금흐름 만들어가는 대형 건설사
- 향후 수주 시장 방향도 대형 건설사에 유리
■2024년 컨셉은 비중 확대/축소가 아니라 ‘종목’을 통한 ‘알파’ 찾기
KB증권에서는 작년 11월 6일 발간된 『갑진년 값진 건설 전략: 요즘 건설 뭐 봄?』을 통하여 2024년 건설업종 투자 전략으로 ① 그간 시장에서 소외되어 왔지만 2024~2025년 이익증가 가시성이 높은 기업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과 ②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을 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제시한 바 있다.
작년 12월 말 이후 업종을 둘러싼 혼란과 불확실성이 더욱 실체화 되고 있으나 KB증권의 2024년 전략은 변함없다.
2024년 건설업종 전략의 핵심은 업종 비중 확대/축소가 아니라 업종과 전혀 다른 사이클을 보여줄 기업들에 대한 집중을 통한 알파 찾기다.
■우발부채가 적어 이익 증가 가시성 높은 기업이 우선순위
태영건설發 PF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예상되는 이익 증가 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종목을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예상) 이익증가율이 높은 기업들 중에서도 우발부채가 적어 재무구조의 훼손 가능성이 적고 추정치의 신뢰도가 높은 기업을 투자에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발부채가 적다는 것은 짧게 보면 이익 추정치의 신뢰를 높이는 요소이지만 길게 보면 다음 사이클의 반등 시점에 경쟁사 대비 민첩한 사업 움직임을 보여주는 요소가 될 것이다.
커버리지 기업 중 증익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면서 동시에 우발부채가 적은 기업이 바로 HDC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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