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4월 설립된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 기업으로 2023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업 내용은 신약 후보물질을 기초 물질단계부터 임상 2상 및 3상 이전에 기술 이전 (License-Out)하는 것이다. 특히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 (Chemiverse)’를 활용하여 희귀 난치성 질환 중심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크 포인트 ① 케미버스, 신약개발도 AI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신약개발에는 전통적으로 평균 약 15년이 소요, 미국 제약사의 경우 개발비용은 한화 2~3조원 규모가 소모된다. 특히 투자 대비 신약개발 생산성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AI 신약개발 시장은 연평균 45.7% 성장해서 2027년에는 한화 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