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 예상 상회, 수술 건수 및 기기 판매량 증가 1) 시장점유율 80%, 2) 신제품 아이온 성장세, 3) 자사주매입 ROE 지지 장기 이익 성장성 반영한 주가 고평가 영역으로, 운용 관점에서 비중 일부 축소
수술용 의료 로봇을 생산, 판매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글로벌 수술 건수와 다빈치 (Da Vinci)의 판매량 성장에 따른 결과다. 인튜이티브의 1) 수술용 의료 로봇 시장점유율은 80%에 달하고 있으며, 2) 신제품 아이온 (Ion)의 유럽 지역 성장세도 나타나고 있다. 3) 자사주매입 (2023년 4.16억 달러)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도 지지되고 있다. 다만, 장기 이익 성장성 (2024~2026년 EPS CAGR)을 반영한 주가는 시장과 의료기기 산업 대비 높아졌고, 다소 고평가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5년 기준 위험대비 보상비율도 산업과 시장을 하회하고 있어 운용 관점에서 비중을 일부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