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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인하 시점과 속도에 대한 고민을 높인 1월 고용지표

KB Bond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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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월간전망에서 언급한 리스크 요인 현실화

- 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35.3만명 증가.
시장 예상치인 18.7만명을 크게 상회하면서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산업별로도 광산업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고용자수가 증가했으며 고용자수가 증가한 섹터 중 건설, 금융, 레저 및 접객 등 3개 섹터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 섹터에서 지난달보다 고용자수가 증가.
11~12월도 각각 1.2만명 및 11.7만명 상향 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8.9만명으로 지난 11월 저점 이후 반등하는 모습

- 실업률과 경제활동 참여율은 전월과 같은 각각 3.7% 및 62.5%를 기록했음에도 기업대상 조사인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와 달리 가계대상 고용자수에서는 전월대비 3.1만명 감소한 점은 시장의 고민거리.
다만, 가계 대상 조사 고용자수는 과소 추정됐을 가능성이 존재.
2023년 인구 추정에서 인구 통계국은 미국의 인구 증가율이 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미 의회 예산국 (CBO)은 인구 통계국보다 이민자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0.9%로 추정.
실제 총 인구는 전월대비 45.1만명 감소했으며, 경제활동 참여자수는 17.5만명 감소.
만약, 인구 통계국이 인구를 과소 추정하고 있다면, 가계 대상 조사의 고용자수도 과소 추정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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