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레시피에 따르면 2월 스타트업 월별 투자 총액은 3,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46.8% 감소했다. 2024년 2월은 설 연휴가 있어 1월보다 영업일수가 4일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2024년의 벤처 투자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2월 비상장 투자 유치 금액: 4,212억원 (-41.4% YoY, -56.5% MoM)
비상장 시장 전체로 확대해보면 2월 투자 유치 금액은 4,212억원을 기록했다 (-56.5% MoM, -41.4% YoY, 구주인수 및 상장회사 등 제외). 투자 유치 금액 감소의 주된 원인은 2024년 2월에는 대규모 M&A건의 부재다 (23년 2월 3,500억원 1건, 24년 1월 3,000억원 1건). 주요 투자 유치 건으로는 딥엑스 (AI 시스템 반도체, Series C 900억원), 케어링 (시니어케어 서비스, Series B 400억원), 이지템 (의료기기, Series A 175억원) 등이 있었다. 투자단계별로 살펴보면 Pre-A 투자가 전체의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Seed 27%, Series A 16%를 차지했다. Pre-IPO건으로는 베르티스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솔루션), 식신 (푸드테크) 2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