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있는 금리 상승 리스크. 하지만,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 KB증권은 2024년 연간전망에서 국채 금리는 1월 말 혹은 2월 초까지 하락한 이후 상승해 1분기 말~2분기 초에 고점을 보인 이후 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월 월간 전망에서 레벨은 하락했지만 경로는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11/6, 1/2).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견고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금리가 반등할 위험은 남아있다. 또한, 미 국채의 발행 증가 및 역레포 감소로 인한 유동성 충격 그리고 국내는 기관들의 연초 자금집행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점도 채권 시장의 부담 요인이다. 다만, 연초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감은 상당 부분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한다. 연준과 한은 모두 올해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만큼 금리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 상승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기존 국고 3년은 3.5%, 국고 10년은 3.6%을 상회할 경우 매수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2/16), 시장은 이미 3차례의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국고 3년은 3.4%, 국고 10년은 3.5% 상회 시 매수해야 한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