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크레딧 스프레드 전망치를 섹터 전반에 걸쳐 약 5~10bp 내렸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으로 변하면서 한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특히 한국 국채 금리는 1년 이내 초단기 구간을 제외하면 전 만기에 걸쳐 유의미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금리 레벨 하락은 조달 부담을 줄여 향후 차환 리스크 감소와 직결된다 (신용 스프레드 축소). 반도체 수출 호조 등 긍정적인 매크로 지표도 회사채 시장 (발행사)의 중기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약한 고리인 중견/중소기업 정부 지원안이 지속 발표되는 것도 향후 신용 위험 경감 요인이다. 은행채와 회사채 AA-는 향후 전망치 변동이 거의 없다. 은행은 금융안정을 위한 상생자금 공급 포지션을 유지 중이다. 회사채 시장 전반에 걸친 금융 안정성과 업권 수익성이 상계되며 금융 안정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효과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