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모달 기술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획득하고 처리) 진화에 힘입어 AI는 수년 내 범용 인공지능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단계에 진입하며 인간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전망이다. ①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AGI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의사, 변호사 등 인간의 시험을 통과하는 것은 5년 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고, ②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2~3년 내 병원에서 AGI가 설계한 약을 볼 수 있는 동시에 치료가 어려운 신약 개발도 10년에서 1년 미만으로 단축될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③ 월마트 더그 맥밀론 CEO는 생성형 AI가 진화하며 유통 시장에서 별도의 온라인 검색을 거치지 않고 자체 웹에서 최적의 원스톱 검색이 가능해져 고객이 다양한 물품 정보와 제안을 한 눈에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도이치텔레콤이 공개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 없는 앱 프리 AI폰 기능을 유통업에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GI는 올해부터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영역으로 진입하며 향후 수년 내 AGI 생태계의 급속한 팽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