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금리 해제로 더 중요해진 일본 개인 수급, 구 NISA로 본 개인투자자 특성은 2가지
17년만에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됐다. 그간 일본 증시 수급은 엔저를 바탕으로 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축이었던 만큼, 앞으로 증시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는 개인투자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올해 1월 1일자로 시행된 신 NISA* 정책을 통해 개인투자자 유입이 대규모로 진행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투자 차액에 대해 무조건 20% 과세를 하는데다, 새롭게 개편되면서 한도까지 3배로 크게 증액되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NISA 계좌 관련 데이터는 분기에 한번 발표되기 때문에, 신 NISA 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없다. 다만 구 NISA에서 보여줬던 일본 개인투자자 특성을 통해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테마는 명확히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