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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환경 점검: 2가지 수급 주체의 순환매와 대형주 아웃퍼폼

KB 주식시황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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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외국인의 순환매 (1분기 수급 주도 → 2분기에도 진행 중)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년, 그리고 거의 매분기 언급되는 업종전략은 ‘순환매’다.
그런데 이러한 순환매 전략이 외국인들에게서도 관찰이 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며,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1월 홍콩/싱가폴 출장을 다녀온 직후 2개의 자료를 작성했는데 (1/29: 출장 후기 #1, 출장 후기 #2), 외국인들의 자산배분 관점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고민을 다룬 내용이었다.
MSCI E.M Index 내에서 보면 지난 4~5년간 중국 비중이 감소할 때, 인디아와 대만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한국의 비중은 높아지지 못했다 (Asia Pacific Index 내에서는 일본의 비중 증가) <그림 1>.

3개 국가 (인디아, 대만, 일본)를 각각 고려해보면, 한국 주식시장보다 상대적인 매력이 더 컸던 것이 분명하다.
인디아는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만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며, 일본은 양적완화와 더불어 우리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선구자이고 워런 버핏 효과도 반영된 곳이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을 만했다.
하인환 하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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