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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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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전력 수요 증가세, 5년 전 대비 +2배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 증가세는 5년 전 대비 +2배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과거 사이클과 다른 양상을 나타내며 장기화가 예상된다.
이는 전력 수요처가 ① 미국과 일본 중심의 반도체 신규 공장, ② AI 데이터센터, ③ 친환경 에너지 발전 단지 등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초고압 변압기 공급업체 5개사 미만

글로벌 시장에서 변압기 생산 가능 업체는 20개 업체가 있지만, 초고압 변압기 생산가능 업체는 HD현대일렉트릭을 포함한 5개사 미만에 불과하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의 변압기 용량이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20배에 높은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이 고전압 (154Kv, 345Kv)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변압기와 송전선 용량이 늘어나야만 과부하가 발생되지 않는 구조다.

■2029년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29.5조원, 7년 만에 +4.6배 증가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CRU에 따르면 2029년 전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29.5조원으로 2022년 6.4조원 대비 7년 만에 +4.6배 증가하며 공급부족 직면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은 현재 유럽 전선업체 1곳 밖에 없어 향후 한국 1, 2위인 LS전선, 대한전선 등은 미국에서 매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 ① 최근 LS전선 (비상장: LS, 92% 보유)은 미국 에너지부 (DOE)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아 조만간 미국 현지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② 현재 해저케이블 신 공장을 건설 중인 대한전선은 2028년 신 공장에서만 1조원 이상의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4/20, 연합뉴스).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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