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일본 소프트뱅크는 생성형 AI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2025년까지 1,500억엔 (1.3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집행하고, 최근 일본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6,000억원 규모)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어 전용 생성형 AI 개발 계획을 밝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생성형 AI로 운영되는 콜센터 최적화 프로젝트도 추진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올해까지 3,900억개 파라미터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1조개 파라미터를 활용한 AI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AI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구글 역시 AI 개발에 1,000억 달러 이상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월 18일 알파벳의 자회사 딥마인드 CEO 허사비스가 경쟁사인 MS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AGI 슈퍼컴퓨터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해 논평하면서 구글은 그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