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000원으로 12.5% 상향한다. WACC이 기존 9.11%에서 8.40%로 감소하였고, 올해 렉라자 국내 처방 확대, 신제품의 성장 등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90,000원으로 12.5% 상향
연결기준 1Q24 매출액은 4,446억원 (+0.3% YoY), 영업이익은 6억원 (-97.4% 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폭 하회하였다. 다소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소렌토 파산에 따른 이뮨온시아 보유지분 인수에 기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한양행 별도 기준으로는 R&D 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100억원 가량 증가하였고, 당큐락과 마그비 브랜드 광고선전비가 51억원 증가하였다. 생활유통사업 부분의 경우 신제품 기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액 445억원 (+24% YoY)을 달성했고 수익성 높은 채널에 판매역량을 집중해서 매출성장 및 영업이익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사업부의 경우 연간 물량 수주시점 차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이 3% 감소하여 74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지만 지난 2월 화성공장 증설시설의 상업화 생산이 개시되고 수익성이 좋은 만큼 점진적인 성장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