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드디어 시장이 원하는 결과를 보여준 고용지표

KB Bond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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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인하 기대감을 높여준 고용지표

- 1~3월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했지만,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7.5만명 증가.
시장 예상치 (24.0만명)를 하회했으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정부부문이 8천명 증가하면서 1~3월 평균 (6.2만명)보다 부진한 영향도 있지만, 민간 부문도 16.7만명 증가하면서 1~3월 (20.7만명)보다 둔화.
3월은 1.2만명이 상향 조정됐지만, 2월은 3.4만명이 하향 조정되면서 총 2.2만명이 하향 조정.
지난 11월 저점을 확인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3개월 이동 평균 고용자수도 24.2만명으로 지난달 (26.9만명)보다 하락.

- 실업률은 3.9%로 전월 (3.8%) 대비 0.1%p 상승.
경제활동 참여자수가 전월대비 8.7만명 증가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은 62.7%로 전월과 동일하지만, 실업자는 전월대비 6.3만명 증가했기 때문.
3월 실업자/구인건수 비율이 1.32배까지 (고점 2022년 3월 2.03배)까지 둔화된 가운데, 실업자가 10만명 증가하거나 혹은 구인건수가 844만건 이하를 기록하면 실업자/구인건수는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3배를 하회 (3월 구인건수는 848.8만건).
학력별로는 고졸 미만의 실업률이 4.9%에서 6.0%로 크게 상승했는데, 상대적으로 인력 대체가 쉬운 저학력의 고용시장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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