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 고용과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주목하며 KOSPI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KOSDAQ은 소폭 하락했다. 옵션만기일 영향에 수급 변동성이 확대된 점과 달러원 환율이 주 중 한때 1,370원대를 넘어서는 등 외국인 수급 유입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3일, 미 비농업 고용 결과가 골디락스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 초반 KOSPI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이날 (5/7) 외국인의 코스피 선물 순매수 규모는 약 2.3조원에 이르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단숨에 2,700선에 안착했다. 고용 약화와 더불어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윌리엄스, 바킨 연은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며, ‘결국 금리를 인하 할 것’이라며 파월과 함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시키며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되었다. 그러나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 수준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고, 필요한 경우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매파적 입장을 고수해 경계감을 자극했다.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기도 했다. 다만 주 후반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과열이 식어가는 모습이 재차 확인되면서 통화정책 불안을 다소 진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