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과 소비에서 주목해야 할 지표들. 경기 둔화 징후가 더 뚜렷해지면 빠르게 높아질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기대
고용 지표에서는 노동수요가 감소하고 해고 증가로 이어지는 지를 확인해야 함. 실업률 급등처럼,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다면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 고용 지표에서 해고가 늘어나는지를 확인하려면 1) 실업률뿐만 아니라, 2)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 해고발표 수, 그리고 해고가 늘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노동수요 감소를 확인하기 위해 4) 구인건수 (JOLT, Indeed)도 살펴봐야 함. 그리고 실업률 통계 바깥에 있지만 사실상 실업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5)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원함' (who want a job) 응답자의 증가 여부도 확인해야 함. 5)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원함'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늘고 있고 (6/10), 4) 구인건수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어서 (6/5), 고용시장 확장세가 둔화되는 징후는 확인되고 있음. 그러나 3) 해고발표 수나 2)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아서, 1) 실업률 급등이 근시일 내로 나타날 가능성은 낮음. 그리고 의료/정부의 고용 증가세가 5월에도 이어지면서 고용시장 확장세의 기반이 아직 흔들리지 않는 점 역시 고용시장의 급격한 위축 확률을 낮추고 있음 (5/27). 하지만 의료/정부의 노동수요 (구인자 수)가 점차 약해지고 있어서 고용시장 확장세는 점차 약해질 전망이고 (6/5), 해고발표 수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 시장과 연준 모두 해고 증가를 우려하면서 통화정책 대응을 기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