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왜곡됐던 고용시장이 균형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증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8만건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 23.5만건을 소폭 상회. 전주 수치는 24.3만건으로 0.1만건 상향 수정. 지난주와 비교하면 조금 줄었지만, 증가 추세는 이어지고 있음. 지지난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2.8만건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 180.5만건을 상회. 전주 수치는 182만건에서 181.3만건으로 조금 적어짐. 그러나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비해 한 주 늦게 발표되고,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를 집계한 값이라는 걸 미뤄 보면, 지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한 영향은 다음주에 나올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 확인될 전망.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한다는 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금방 일자리를 다시 찾지 못한다는 걸 의미하고, 개념이 유사한 실업률과 비슷한 흐름을 보임. 이번에 182.8만건을 기록한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월 셋째주의 182.9만건에 근접한 수치인데, 전고점을 상회하면 팬데믹 영향에 급증했던 수치가 하락하던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균형에 근접한 고용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하는 증거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