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긴축이 침체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경로 중 하나는 신용 경색 (credit crunch)으로, HY 회사채의 크레딧 스프레드에 잘 나타난다. 그러나 2022년부터 시작된 525bp 인상과 이후 약 14개월의 동결 기간에도 투기등급 (HY) 회사채의 크레딧 스프레드는 꾸준히 하향 안정되고 있다.
그 배경으로 (1) 매크로 요인, (2) HY 시장의 변화/특징, (3) 디폴트 사이클의 구조적 변화, (4) 기업 자금 조달의 구조적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첫 자료에서는 비교적 친숙한 (1) 매크로 요인과 (2) HY 회사채 시장의 특성을 살펴봤다.
■ 글로벌 통화정책
[US]
- 기준금리: 시장은 9월 FOMC 직전 terminal rate을 2.75% 수준으로 반영했으나, 경제지표 호조로 이제는 3.25% 이상으로 반영 <오른쪽 그림 참고>. 시장의 기준금리 전망 경로는 KB증권 전망 대비 소폭 높은 수준
[ex-US]
- 유로존 ECB (p. 13~15): 연속 25bp 인하 (DFR 3.25%).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다소 (somewhat) 약해졌으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다고 (well on track) 평가. 9월 회의에서 10월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이후 9월 PMI 쇼크와 CPI 하락 등에 인하로 선회. 9월 인하 후 연준의 빅 컷도 연속 인하 여력을 제공.
- 중국 PBoC (p. 23): 지난 9월, 정책금리 중 핵심인 역레포 7일 금리를 1.5%로 20bp 인하. 이는 사실상 빅 컷. 2018년 3월 2.55%에서 현재 1.50%로 인하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10bp 인하였으며, 20bp 인하는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 외에 유일. 효과를 불문하고 통화정책 외에 재정정책도 발표되면서 당국의 부양 의지는 분명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