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시 엇갈린 나스닥과 다우 지수: 조정 국면에 진입했던 엔비디아가 4거래일만에 반등. 기술적 측면에서 단기 과열 부담이 생겼을 뿐, 엔비디아의 펀더멘털 문제는 없다는 평가가 우세했기 때문.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상승. 반면 다우 지수는 하락. 경기 판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인 경제지표와 소비재/유통 기업들의 보수적인 가이던스 내용이 영향을 미쳤을 것.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소폭 하락. 현재 상황 평가보다 향후 전망이 부진했는데, 특히 향후 6개월 사업 환경과 소득 전망이 악화. 6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도 출하와 신규주문 항목 중심으로 하락
■소비 양극화 지속, 수요 우려에 가격 인하 경쟁 심화된 유통주와 티켓 가격 높이는 크루즈
- 풀 코퍼레이션 (POOL): 전일 8.0% 하락. 연간 EPS 가이던스 하향 조정. 2분기 (4~6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전망.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인해 올해 여름 수영장 부문에서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CEO는 올해 신규 수영장 건설과 리모델링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 풀 코퍼레이션의 경쟁사 레슬리 (LESL) 및 주요 유통업체 펜테어 (PNR) 주가도 각각 4.8%, 7.1% 하락. 부정적 가이던스로 인한 내구재 및 주택 개보수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는, 홈디포 (HD)와 로우스 (LOW) 주가에도 영향 (각각 3.6%, 4.9%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