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제조 및 연구개발, 신약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 638억원 중 35.5%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라는 확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바이오 업체로의 구조적 변화 시도가 아주 획기적이다. 중국시장 진출, 우량한 재무구조, 밸류에이션 매력 등 다수의 모멘텀도 긍정적이다.
■ 투자포인트 1) 대장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2)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 가시화,
3) 2024년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큰 폭의 수익성 개선 기대
1)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PP-P8’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이 차기 성장 모멘텀이다. 항암치료 물질 ‘P8’ 원천기술 확보 및 PP-P8의 항암 작용기전 (Mode of Action) 규명 등을 통해 지난 3월 대장암 신약 PP-P8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마쳤다. 임상 1상은 2024년 10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대장암 치료제로, 향후 임상 1상 성공 및 임상 2상에서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효과 확인 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가능하며 3상 전에 시판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고가의 항체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대비 비용과 부작용,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