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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주도 순환매는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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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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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하순부터 약해졌던 기관수급의 영향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
이 같은 장세가 지속된다면 어떤 종목을 주의 깊게 봐야 할지 고민해보았다.

■ 6월 중하순부터 시작된 ‘기관주도 순환매’
장기로 보면 주식시장의 방향과 가장 상관성이 큰 수급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사면 KOSPI가 오르고, 팔면 빠지는 것은 숫자로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림 1, 2].
그러나 시장 안에서 업종별로 줄을 세우는 것은 기관인 때가 많다.
업종별 수익률과 수급주체별 순매수의 상관관계를 추적해보면, 기관의 상관성이 외국인보다 높은 구간이 많다.
기관의 수급영향력은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하는데, 3월부터 6월 초중순까지가 과거보다 약한 구간이었다.
그러나 6월 중하순부터는 다시 업종별 수익률 순서와 기관수급의 상관성이 강해지고 있다 [그림3].

■ 기관주도 순환매는 언제까지?
과거 기관 순매수와 업종별 수익률의 상관성이 강하게 유지됐던 시기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추적해보았다.
20일 전대비 수익률과 같은 기간 누적순매수를 기준으로 하면, 상관계수 0.5이상의 강한 설명력은 평균 1.5개월, 최대 4개월까지 유지됐다.
물론 짧게 끝났던 구간들도 있었지만, 평균 수준이라면 7월 하순까지는 이와 같은 장세가 유지될 확률이 높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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