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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000520)

CMO 사업 가시화와 함께 '생물보안법' 수혜 가능성 대두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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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개요: 안과 약품 전문 제약 사업을 영위

삼일제약은 안과 약품 전문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제약 사업의 경우 기존 약품 외 4년 전부터 출시한 신제품들이 램프업 기간을 끝내고 성장하기 시작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점안제 CMO, 개량 신약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 체크포인트
1) 1Q24에 이어 2Q24에도 호실적 분위기는 지속될 전망,

2) 미국 ‘생물보안법’ 등장으로 한국 바이오 위탁생산 기업의 수혜 가능성 대두,



3) 대규모 점안제 캐파 확보된 삼일제약 또한 수혜 대상


1) 삼일제약의 2Q24 별도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551억원 (+14% YoY), 영업이익 41억원 (+46% YoY)으로 분기 호실적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Q24 출시한 아멜리부, 레바케이 등 신제품과 2Q24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펠리부’가 제품 라인업에 추가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바이오안보법’이라고도 불리는 ‘생물보안법’이 연내 미국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
미국 정부와 산하 기관, 정부 예산을 지원 받는 기업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생물보안법의 핵심 골자이다.
즉,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미국 기업들은 더 이상 중국의 CMO, CDMO (위탁개발생산)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생산기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바이오 위탁 생산 기업들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3) 삼일제약은 점안제 CMO 사업을 위해 베트남에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GMP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내 베트남 GMP, WHO GMP 취득을 마치고 이후 한국, 미국, 유럽 GMP까지 취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6,000억원 수준의 캐파가 확보되어 있고, 추가 증설 시 캐파는 1.2조원을 상회한다.
이러한 대규모 캐파를 보유했다는 점은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가 필요한 미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보일 수 있다.
따라서, CMO 시장의 성장과 정책 관련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삼일제약에 다시금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리스크 요인: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GMP 취득, CMO 계약 시점

생물보안법 통과 및 GMP 취득 시기, CMO 계약 시점 등은 예단할 수 없다.
한제윤 한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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