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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를 '얼마나 오래' 냈는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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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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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이 좋은 업종의 지속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지, 펀더멘탈과 과거 주가흐름을 통해서 분석했다.
점차 실적이 받쳐주는 개별주로 관심을 옮겨갈 필요도 있다.

■ 오르는 종목을 보고 있자면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좋은 업종/종목을 바라볼 때 드는 고민 중 가장 큰 것은 아마도, ‘여기서 더 따라가도 될까?’일 것이다.
최근 산업재 (조선, 방산우주, 상사)와 금융 (은행, 보험), 가전, 바이오, 음식료 등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상승 지속 가능성을 첫째, 펀더멘탈 (밸류에이션과 실적) 그리고 둘째, 시세를 보여준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주가상승의 지속성에서 힌트를 얻어보았다.

■ 펀더멘탈이 받쳐주는 것은?
수익률 상위 업종의 밸류에이션 및 2024년과 2025년 이익성장, 그리고 2분기 실적시즌을 지나며 드러나고 있는 3분기 실적전망 변화를 비교해보았다.
조선, 방산우주, 가전, 상사의 경우 수익률도 상위면서 이익도 성장하고 3분기 전망치도 상향 중이다.
EPS추정치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이는 P/E부담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KB증권은 하반기 주목해 볼 업종으로 ‘이미 실적이 좋아진 상태에서 밸류에이션이 자극 받을 수 있는’ 저 P/E 소비재나 금융을 꼽고 있다.
여기서 범위를 넓혀 ‘앞으로 P/E가 낮아질 수 있는 것들’을 찾는다면 이들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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