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8/6) 오후, 재무성, 금융청, BOJ의 3자회의 진행 이후 일본 금융당국의 의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핵심은 2가지다: 1) 고용 및 소득 상황의 개선이 경제의 완만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는 점, 2) 다만 엔화 가치 변화로 경기 회복이 더뎌질 수 있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고용, 소득 개선이 경제의 완만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재차 확인
회의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재무성은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 중이며 이에 대한 근거로 3가지 지표를 제시했다: ① 올해 춘투 (노동협상)에서의 높은 임금상승률, ② 27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 전환한 실질임금, ③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기업 설비투자. 해당 3가지 지표의 선행지수라 할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와 Tankan* 설비투자증가율 전망치도 상향조정 되고 있어 임금과 투자 확대가 적극적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시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