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주와 중소형주 엇갈림: CPI와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와 유통주 실적을 기다리며 보합권에 머문 S&P 500 지수.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업종의 반등이 이어졌고, 중동 지적학 불안에 국제유가가 4% 이상 상승하면서 에너지 업종의 상승도 두드러짐. 팩터별 성과에서는 성장과 사이즈가 뚜렷하게 엇갈림. 지난주 조정폭의 대부분을 회복한 성장주와 달리, 중소형주의 조정은 이어지는 중. 급격한 경기침체 우려는 누그러졌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걱정은 여전해, 경기 방향성에 민감한 중소형주의 투자심리가 유의미하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
- 연은 서베이와 BoA CEO 인터뷰로 보는 소비 동향: 7월 뉴욕 연은의 소비자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과 함께 가계 소득과 지출 성장률 전망치도 하락. 향후 3개월 동안 부채 최소 상환에 실패할 확률에 대한 응답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연체 우려는 낮은 소득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 중. BoA의 모이니한 CEO는 주말 언론 인터뷰에서 소비지출 성장세의 둔화를 지적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 BoA 고객들의 7~8월 지출이 전년 대비 3% 정도 성장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성장률의 절반에 그친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