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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고용시장 방어 의지를 통해 경기와 시장 우려를 낮춘 파월 의장

Global Insights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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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방어 의지를 분명하게 천명한 연준.
경착륙 우려가 낮은 미국 경제

고용시장 방어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한 파월 의장.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선언.
7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의지를 밝혔고 (8/1), 의사록에서는 7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참석자들이 있다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8/22), 기준금리 인하를 9월 FOMC에 시작한다는 점이 새롭지는 않았음.
하지만 고용시장이 더 약해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는 이전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드러남.
일단 고용시장 약화 정도에 대한 평가가 이전과는 달랐음.
7월 FOMC는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약해지지 않고 있어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지만, 이번에는 고용시장이 이전의 과열된 상태에서 상당히 (considerably) 약해졌다고 인정.
최근 실업률 상승이 해고가 증가한 결과는 아니고, 노동공급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노동수요가 약해지고 있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했지만,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unmistakable)고 평가.
고용시장이 조만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므로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은 낮아진 반면, 고용의 하방 위험은 커졌다고 진단.
따라서 물가안정을 향한 진전을 이루면서, 강한 고용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연준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 (we will do everything we can to support a strong labor market)며 강력한 고용시장 방어 의지를 보여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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