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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면서 미 대선 불확실성 변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업종
-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선반영되는 리츠 시장,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아직 고점을 논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함
- 다만 당분간 경기 우려를 높이는 지표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점,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재무구조가 우량한 대형 리츠 중심의 접근이 필요함
■ 비교적 확실한 이벤트와 불확실한 이벤트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크게 2개의 방향키에 좌우되고 있다.
바로 1) 비교적 확실한 이벤트인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2) 불확실한 이벤트인 ‘미 대선’이다.
1) 비교적 확실한 이벤트 (미 연준의 금리 인하)
: 연준의 연내 9, 11, 12월 3회 인하가 예상 (9/3, 박준우).
2) 불확실한 이벤트 (미 대선)
: 양당 후보 (해리스 vs.
트럼프)의 지지율의 격차가 줄어들어 대선 결과가 불확실
따라서 이번 자료에서는 1)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면서
2) 미 대선 불확실성 변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업종을 찾고자 했다.
바로 ‘리츠’다.
리츠는 금리 인하 수혜 업종임과 동시에 해리스 후보 당선시 예상되는 법인세율 인상의 피해가 적은 업종에 해당한다 [본문 참고].
■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선반영되는 리츠 시장, 아직 고점을 논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
실제로 8월 글로벌 리츠 지수(Nareit)는 +6.2%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지자 글로벌 리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이후 8월 23일 (현지시간) 미 연준 (Fed)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 기조 강연에서 통화정책 조정 시기가 도래했음을 밝히며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추가 상승이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홍콩, 싱가포르, 미국, 유럽 (프랑스, 독일)의 리츠 지수가 상승했으나, 한국과 호주 리츠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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