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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지표. 9월 인하 폭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남은 불확실성

KB Bond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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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FOMC에서 자연 실업률이 상향 조정된다면, 점도표는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높게 찍힐 것

-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4.2만명 증가.
시장 예상치는 16.5만명으로 올해 평균 (19.0만명)보다 눈높이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하회.
부진했던 지난 7월 고용자수도 기존 11.4만명에서 8.9만명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6~7월은 총 8.6만명 하향 조정.
3개월 이동 평균 고용자수도 11.6만명으로 지난 3월 (26.7만명) 고점 이후 둔화되면서 팬데믹으로 경기가 봉쇄됐던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 시장은 8월 고용지표 중 실업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던 가운데, 실업률은 4.2%로 지난달 (4.3%)보다 하락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는 4.22%로 지난달 (4.25%)보다 0.3%p 하락.
삼룰도 0.52%p로 여전히 경기 침체를 전망하는 기준선 (0.5%p)을 상회하고 있지만, 지난달 (0.56%p)보다 둔화.
지난 7월 실업률이 상승한 배경에는 일시적 해고자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8월은 실업자 중 일시적 해고자 수는 87.2만명으로 지난달보다 19.0만명 감소.
반면, 영구적 해고자와 고용시장의 신규 진입자가 각각 2.9만명 및 6.8만명 증가하면서 실업자는 지난달보다 4.8만명 감소.
다만, 고용자수는 지난달보다 16.8만명 증가하면서 경제활동 참여자수는 지난달보다 12.0만명 증가.
경제활동 참여율은 62.69%로 지난달 (62.70%)과 유사한 수준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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