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면서 경기 둔화의 조짐이 보인다면 빠르게 인하를 단행하겠다는 점을 시사 (9/19). 연준이 발표한 실업률 전망치도 올해와 내년 4.4% 유지된 이후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실업률이 상승하는 조짐이 보인다면 빠르게 대응해 실업률이 더 높아지지 않겠다는 연준의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 FOMC 이후 월러 이사는 11월과 12월은 25bp 인하를 전망하지만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물가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된다면 더 빠르게 인하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경기 대응 의지를 지지. 11월 FOMC 전까지 두 차례의 고용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11월 추가 빅 컷이 단행될 가능성도 존재. 다만, 연준이 경기에 대응해 빠르게 인하를 할수록 경기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며,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에서의 총 금리인하 폭은 감소할 것. 장단기 금리차 확대 압력으로 작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