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방어주보다 경기민감주: 지난주 기준금리 인하에 강하게 반응했던 성장주와 중소형주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보험성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는 여전. 경기민감주가 경기방어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 9월 PMI 부진에도 연준의 선제적 대응이 이미 나왔기 때문에 경착륙 우려를 자극하지 않았고, 오히려 향후 지표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연착륙 기대 지속. FOMC 이후 나오고 있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경착륙 우려보다는 연준의 보험성 인하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 9월 PMI 부진에도 연착륙 기대 지속: 9월 S&P 글로벌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모두 전월 대비 하락.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하회. 제조업 PMI의 주요 하위 항목인 생산과 신규주문, 고용 모두 부진했는데, 특히 고용 항목은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하지만 보고서는 고용과 투자 등 기업 센티먼트가 부진한 데에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 또한 제조업의 향후 업황 전망이 개선된 것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로 매출액 성장과 투자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반영됐다고 설명. 대선 불확실성이 진정되고 통화완화 사이클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PMI가 개선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 과거에도 대선 이후 기업들의 투자계획 지표들이 빠르게 반등하는 경향을 보였고 (권희진 9/20), 2019년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는 PMI와 이익 성장 전망 모두 개선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