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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 확정. 80조원 내외 유입되며 초장기물 수혜

KB Bond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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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국고채 발행을 일부 상쇄시켜줄 WGBI.
80조원 내외 자금 유입되며 초장기물 수혜 예상

- FTSE는 반기 리뷰를 통해 한국 국채의 WGBI (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을 확정.
정부가 2022년부터 WGBI 편입을 추진하면서 2022년 9월 와치 리스트 (Watch list)에 등재된 이후 2년 만에 편입이 확정된 것.
WGBI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1) 전체 발행 잔액이 500억 달러 이상, 2) S&P 기준 신용등급 A- 이상, 3) 시장 접근성 레벨 등 세 가지 조건의 충족이 필요.
한국은 시장 접근성 레벨 등급 기준 미충족 이유로 편입이 되지 않았음.
하지만, 지난 3월 반기 리뷰에서 시장 접근성 레벨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7월부터 국제예탁결제 시스템 (ICSD) 그리고 외환 시장 선진화 등으로 이번 반기 리뷰에서 시장 접근성이 상향 조정되면서 편입 확정

- WGBI를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되는 시기는 2025년 11월.
한국 국채의 WGBI 편입은 확정됐지만, 실제로 지수에 포함되기 시작하는 것은 2025년 11월이기 때문.
또한, 1년에 걸쳐서 포함되며 분기마다 균등하게 편입.
FTSE는 한국 국채가 WGBI 편입될 경우 WGBI 내 비중은 2.22%라고 발표 (WGBI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들의 환율에 따라 최종 비중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2% 초반 내외가 될 것)했는데, 2025년 11월부터 3개월마다 비중 0.555%p씩 증가.
즉 2025년 11월~2026년 1월에 한국 국채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55%이며 2026년 2~4월은 1.11%, 2026년 5~7월은 1.665%, 2026년 8월 이후는 2.22%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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