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월까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에 닿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형성되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될 전망
1) 꿈틀거리는 식품과 에너지 서비스 가격.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 대비 0.18% 상승. 전년 대비 변화율은 2.44%로 전월 2.53%에서 소폭 하락하는 데에 그침. 전월 대비 변화율과 전년 대비 변화율 모두 각각 시장 예상치 0.1%와 2.3%를 웃돌았음. 식품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그나마 에너지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식품 가격지수의 상승 영향을 상쇄. 유가가 하락한 영향에 에너지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1.85% 하락. 그러나 휘발유와 상관성이 높은 에너지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4.01% 하락한 반면,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0.65%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 중동 불안에 WTI 유가가 급등하면서, 10월부터는 휘발유 가격과 함께 에너지 상품 가격지수가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음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