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고도를 낮춘 매

KB BOK Watch
2024.10.1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드디어 단행된 인하

KB증권은 한은의 금리인하 시기는 11월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25%로 25bp 인하했다.
다만, 금리를 인하해도 만장일치는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장용성 금통위원이 소수의견 (동결)을 개진했다.
한은 총재는 금리를 인하한 가장 큰 배경은 물가가 낮은 가운데, 가계대출도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통방문에서 근원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 (2.2%)에 부합하겠지만, 전체 물가 상승률은 전망치 (2.5%)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부분에 대해서도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량도 축소되면서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상당 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통방문에서 내수 회복세가 더디며, 경제 성장률은 8월 전망치 (올해 2.4%, 내년 2.1%)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8월 금통위와 비교해 내수는 큰 변화가 없다고 언급하면서 일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수 진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