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석권 가능성과 테슬라

Global Insights

■대선 승리뿐만 아니라 의회 석권까지 노리는 공화당.
M7에서 최대 수혜주는 테슬라

승기를 잡고 있는 트럼프 후보.
7개 경합주의 여론조사를 집계해서 보면,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서 당선되는 걸로 전망.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출마했던 지난 2번의 대선에서, 7개 경합주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펜실베이니아주, 네바다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애리조나주)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실제 득표율 차이와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평균 약 3%p였음 (10/2).
2016년 대선 직전에 7개 경합주의 여론조사 결과는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평균 1.2%p 앞서고 있었는데 실제 결과는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를 1.6%p 앞서면서 결과가 뒤집혔음.
2020년 대선 직전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3.8%p 앞서고 있었고 실제 결과도 뒤집히지 않았지만 두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0.8%p로 좁혀짐.
현재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가장 크게 앞서고 있는 곳은 미시건주.
그러나 지지율 격차는 0.8%p에 불과.
펜실베이니아주는 0.7%p, 위스콘신주는 0.6%p, 네바다주는 0.5%p로 격차가 모두 1%p 이내.
반면,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는 애리조나주에서의 격차는 1.8%p이고, 조지아주 1.1%p, 노스캐롤라이나주 1%p 등, 트럼프 후보는 1%p 이상의 격차로 3개주에서 우위.
여론조사 기관들이 이전 2번과는 달리 숨은 표를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하고, 실제로 그 노력 덕분에 여론조사 정확도가 높아질 수도 있지만, 현 상황에서 해리스 후보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움.
여론조사를 집계하는 또 다른 기관인 Real Clear Politics의 집계 결과를 보면, 7개 경합주 중 6개 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에 우위.
배팅사이트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해리스 후보를 5~10%p씩 앞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