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 하회한 CPI와 여전한 관세 우려: 예상을 하회한 2월 CPI 결과에 안도하며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2월 헤드라인과 근원 CPI는 전월 대비 각각 0.22%, 0.23%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 (+0.3%)를 모두 밑돌았음. 하지만 3월에 발효된 트럼프 정부의 여러 관세 정책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에 증시 상승폭 제한.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됐고, EU와 캐나다는 각각 280억 달러,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즉각 대응.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구리도 관세 부과 품목에 추가될 수 있다고 언급. 4월 2일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의 경계는 여전
- 관세발 가격 인상에 신중한 기업들: 관세로 인해 늘어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데 신중한 기업들. 최근 월마트는 공급업체에 관세 비용을 부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BMW는 미국 딜러들에게 새로운 관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몇 주 동안은 가격전가 없이 흡수한다는 방침을 밝힘. 뿐만 아니라 1~3월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컨퍼런스콜에서 가격 인상 관련 키워드를 언급한 기업 수는 트럼프 당선 전에 비해 거의 늘어나지 않았음. 공급망 문제로 가격전가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2022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 기업들의 이러한 행보에는, 관세 비용을 가격에 전가했을 때 소비자들이 높아진 가격을 감내할 여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임. 기업 입장에서는 관세 비용 증가를 가격전가로 대응하지 못하면 마진 하락으로 감내해야 함. 1~3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마진 압박 키워드 언급이 늘어난 이유. 또한 S&P 500 지수의 1분기 EPS 성장률 컨센서스가 분기 초 이후 11.8%p 하향 조정됐는데, 하향 조정의 기여도를 분해해 보면 순이익률 전망이 낮아진 영향 (기여도 -16.0%p)이 상당히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