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이하 UNH)은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주가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메디케어 펀드 삭감에 따른 단기 비용 증가 우려에도, AI 도입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고, 고객 증가와 높은 점유율 및 ROE는 장기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될 것이다. UNH는 3분기 매출액 1,008억 달러 (+9.2% YoY), 주당순이익 7.15달러 (+9.0% YoY)를 기록했고, 시장예상치를 각 1.5%, 1.7% 상회했다. 옵텀과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뤘다. 3분기 손해율은 85.2% (+0.2%p QoQ)로 높아졌으나 예상 범위로 발표했다. 미국 신규 가입자 수는 2.4백만명, 옵텀 매출은 12.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89억 달러 (+4.4% YoY)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8% (-0.4%p YoY)를 기록했다.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AI 도입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 장기 목표인 EPS 13~16% 성장 전략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