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034220)

4분기 흑자전환 전망

■IT, TV 출하 부진 vs.
모바일 OLED 성수기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IT, TV 패널 수요 부진을 고려해 14,000원으로 -7% 하향한다.
① 시장 조사기관인 UBI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IT (PC)용 OLED 패널 출하는 수요 부진 여파로 전분기 (162만대) 대비 -32% 감소한 110만대로 추정되어 2024년 북미 전략 고객의 IT용 OLED 패널 출하량은 650만대 (LG디스플레이 350만대, 삼성디스플레이 300만대)로 연초 전망치 (900만대) 대비 -28%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② OLED TV의 경우 LCD TV 대비 가격 경쟁력 약화로 4분기 수요가 당초 기대치 대비 -1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4분기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올해 연간 물량의 40%를 차지하며 4분기 흑자 전환을 견인할 전망이다.

■4분기 추정 영업이익 2,646억원, 중소형 효과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적자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1,500억원)이 반영되며 80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3분기 수정 영업이익은 700억원 수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분기 실적은 중소형 OLED 패널 공급 점유율 확대에 따른 출하 증가로 매출 7.3조원 (-0.6% YoY, +7.7% QoQ), 영업이익 2,646억원으로 추정되어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