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5월 이후 첫 도매 판매 증가 (+0.2% YoY), 기존 전망을 7.1% 상회
현대차그룹의 10월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한 63.6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7.1% 상회한 것이다. 현대차의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판매대수는 37.1만대 (-1.6% YoY)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을 8.3% 상회했고,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26.5만대 (+2.8% YoY)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을 5.5% 상회했다.
예상을 상회한 10월 판매 실적은 양사 영업이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각 사의 대당 공헌이익 (ASP - 대당 변동비)에 대한 기존 가정치 (4Q24 현대차 846만원, 기아 906만원)를 단순 적용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 판매대수의 예상대비 차이 (각각 +28,329대, +13,747대)는 각각 2,396억원과 1,246억원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요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