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재정축소-통화완화’의 정책 조합이 나오면 수혜 자산은 단연 주식,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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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덜 걷는’에 집중하고 있지만 ‘덜 쓰는’ 정책이 가시화되고, 연준 압박이 강화되면서 나타날 자산시장의 변화
'히든 해리스'보다 우세했던 '샤이 트럼프'.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을 사실상 확정. 경합 7개주 중 5개주에서 승리를 확정했고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의 개표가 남아 있지만 5%p씩 앞서고 있어서 승리가 매우 유력. 상원에서도 52석을 확보하면서 최소 예상치 51석보다 많았음. 개표가 아직 많이 덜 끝난 하원에서는 경합지역 22곳 중에 공화당이 1석 승리와 3석 패배를 확정한 가운데 남은 18개 선거구 중에 11곳에서 앞서 있음. 베팅사이트에서는 공화당의 하원 승리 가능성이 95% 반영. 임신선택권을 지지하는 백인 여성의 표가 해리스에게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트럼프 후보의 우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음. 뉴욕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90% 이상의 카운티에서 2020년 대선 때보다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개선. 10개주에서 낙태 권리 투표가 함께 진행됐는데 이 중 7곳에서 낙태 권리 찬성안이 통과. 임신선택권 찬성 여론은 약하지 않았지만, 각 주가 임신선택권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해서 임신선택권과 대선을 분리시킨 트럼프 후보의 전략이 주효